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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장한별, 김수희 최종 후계자 선정…‘정거장’으로 빛낸 존재감

by 트롯데일리 2026. 9. 19.

‘잃어버린 정’으로 시작된 특별한 인연이 후계자 선택까지 이어졌어요

장한별과 가요계 레전드 김수희의 특별한 인연이 이번에는 ‘최종 후계자’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어요. 지난 9월 16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10회는 김수희·최진희·이은하가 출연한 ‘여왕의 후계자’ 특집으로 꾸며졌는데요. 이 가운데 장한별은 김수희의 노래 ‘정거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최종 후계자로 선택됐습니다.
사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 방송에서 처음 만들어진 게 아니었어요. 장한별이 6년 만에 한국 무대에 다시 서며 도전했던 ‘무명전설’ 첫 무대에서 선택한 노래가 바로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이었는데요. 당시 무대를 본 김수희가 장한별에게 직접 연락하면서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고 해요.
장한별에게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겠죠. 김수희는 장한별의 ‘잃어버린 정’을 듣고 매니저를 통해 연락처까지 알아본 뒤 직접 전화를 걸었고, 장한별은 당시 김수희에게 커버한 가수 가운데 가장 잘 불렀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밝혔어요. 단순한 방송용 인연이 아니라 선배 가수가 후배의 무대를 먼저 알아보고 응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장한별.레온웍스

김수희의 ‘정거장’을 장한별만의 목소리와 무대로 다시 풀어냈어요

이번 ‘김수희 대전’에서 장한별이 선택한 곡은 ‘정거장’이었어요. 이미 ‘잃어버린 정’으로 김수희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였는데요. 장한별은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에 애절하면서도 거친 느낌의 보컬을 더해 원곡과는 다른 자신만의 ‘정거장’을 만들어냈어요.
노래만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어요. 힘 있는 퍼포먼스와 남성적인 무대 분위기를 함께 보여주면서 장한별이 가진 여러 장점을 한 무대에 담아냈는데요.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목소리와 스타일을 입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장한별다운 무대였어요.
김수희 역시 무대를 지켜보면서 장한별의 음악적인 소화력을 높게 평가했는데요. 여러 장르의 노래를 만나도 결국 자기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취지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이미 한 차례 장한별의 노래를 듣고 직접 연락까지 했던 김수희가 이번 무대에서도 다시 장한별의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죠.
장한별은 발라드부터 팝, 댄스와 트로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정거장’ 무대 역시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는 장한별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준 무대가 된 것 같아요.

하루와 이루네를 제치고 김수희가 선택한 최종 후계자는 장한별

이날 ‘김수희 대전’에는 장한별만 출전한 것이 아니었어요. 하루와 이루네도 함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무대를 펼쳤는데요. 하루는 김수희의 대표곡 ‘애모’를 선택해 깊은 감성을 보여줬고, 이루네 역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로 경쟁에 나섰습니다.
세 사람의 무대를 모두 지켜본 김수희에게도 선택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어요.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후배들이 자신의 노래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했기 때문인데요. 치열했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김수희가 자신의 후계자로 최종 선택한 사람은 장한별이었습니다.
김수희는 장한별을 선택한 이유로 이날 무대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는 점을 들었어요. 과거 ‘잃어버린 정’에서 보여준 감성적인 모습에 이어 이번에는 ‘정거장’을 통해 보다 강한 퍼포먼스와 폭넓은 음악적 표현까지 보여줬기 때문인데요. 한 번의 무대를 잘해서 받은 선택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무대에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장한별.레온웍스

10년 동안 간직했던 보석함과 손거울까지 장한별에게 건넨 김수희

최종 후계자가 된 장한별에게는 더욱 특별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김수희가 약 10년 동안 직접 사용했던 보석함과 손거울을 장한별에게 애장품으로 건넨 건데요. 오랫동안 간직했던 물건을 후배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방송 상품과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김수희는 장한별이 앞으로도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치며 좋은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어요. 선배 가수가 자신의 노래를 잘 불렀다는 칭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음악 활동까지 응원해줬다는 점이 인상적이죠.
처음에는 장한별이 김수희의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된 인연이었어요. 그 무대를 본 김수희가 먼저 연락했고, 시간이 지나 같은 방송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됐으며 결국 김수희가 직접 자신의 후계자로 장한별을 선택하게 됐는데요.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함께 놓고 보면 이번 후계자 선정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장한별의 강점이 이번 무대에서도 빛났어요

장한별은 한 가지 장르로 설명하기 어려운 가수예요. 감성적인 노래에서는 섬세한 목소리를 들려주다가도 빠른 곡에서는 강한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이번 ‘정거장’ 무대에서도 이런 장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어요.
특히 트로트 무대에서는 원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보다 자신의 보컬 스타일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여내느냐가 중요한데요. 김수희가 장한별을 평가하면서 여러 장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낸다는 부분을 언급한 것도 이런 강점을 높게 본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이날 방송에서는 장한별의 개인 무대뿐 아니라 하루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듀엣 무대도 공개됐어요. 두 사람은 재치 있게 팀명을 ‘별루’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줬지만 무대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보여주며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개인 무대에서는 강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듀엣에서는 상대 가수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한 회 안에서도 장한별의 여러 색깔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장한별.레온웍스

6년 만의 한국 무대 도전에서 레전드 가수의 후계자가 되기까지

장한별에게 이번 후계자 선정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 됐어요. 6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서면서 불렀던 ‘잃어버린 정’이 김수희와의 인연을 만들었고, 시간이 지나 이번에는 김수희의 ‘정거장’으로 직접 후계자 자리까지 얻게 됐으니까요.
특히 처음 ‘잃어버린 정’을 들었을 때 김수희가 먼저 장한별의 가능성을 알아봤다는 이야기가 이번 결과와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당시에는 선배의 따뜻한 칭찬이었다면 이번에는 실제 후계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장한별에게도 잊기 어려운 순간이 됐을 것 같네요.
장한별은 ‘무명전설’을 거쳐 ‘전설의 사내’까지 여러 무대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오랫동안 지켜온 김수희에게 직접 음악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잃어버린 정’으로 시작해 ‘정거장’으로 이어진 장한별과 김수희의 특별한 인연. 이제 김수희의 최종 후계자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장한별이 앞으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더욱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