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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승태, 김용빈까지 꺾고 ‘불후의 명곡’ 우승…‘한 오백 년’으로 올킬

by 트롯데일리 2026. 8. 31.

신승태가 ‘전국 트롯 대축제’ 첫 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가수 신승태가 ‘불후의 명곡’에서 제대로 일을 냈습니다.

8월 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71회는 ‘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 1부로 꾸며졌는데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신승태는 강원도를 대표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진성·김태연, 박현빈·유지우, 김용빈 등 만만치 않은 출연자들이 함께한 만큼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대결이었습니다.

신승태.드림오브베스트

강원도를 대표한 신승태의 선택은 ‘한 오백 년’이었습니다

신승태가 승부곡으로 선택한 노래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민요 ‘한 오백 년’이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신승태가 가진 국악적인 색깔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표현력이 함께 드러났는데요.

첫 대결부터 진성과 김태연을 꺾으며 1승을 거둔 신승태는 이후에도 승리를 이어가면서 우승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단순히 유명한 트로트곡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곡을 선택했다는 점도 이번 무대의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김용빈도 재즈풍 ‘사랑밖엔 난 몰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날 관심을 모은 또 한 명의 가수는 김용빈이었습니다.

김용빈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택해 기존 무대와는 다른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선 ‘불후의 명곡’ 출연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김용빈이 이번에는 목소리와 감정 표현에 무게를 둔 무대를 선택한 것입니다.

특히 김용빈은 이전 무대의 섹시 퍼포먼스 이후 팬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다시는 그런 콘셉트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신승태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지만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킨 사람은 신승태였습니다.

신승태는 ‘한 오백 년’ 한 곡으로 연승을 이어가며 ‘전국 트롯 대축제’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김용빈까지 넘어서며 우승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가 더욱 눈길을 끕니다.

최근 트로트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한 가창력뿐 아니라 각 가수가 어떤 선곡을 하고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무대에 녹여내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신승태는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뿌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택으로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자신의 강점을 선택한 승부가 통했습니다

이번 신승태의 우승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선곡입니다.

‘전국 트롯 대축제’라는 특집의 성격에 맞춰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 오백 년’을 선택했고, 여기에 자신의 국악적 색깔을 더했습니다.

김용빈 역시 퍼포먼스 대신 감성에 집중하면서 변화를 보여줬지만 최종 승자는 신승태였습니다.

트로트 가수에게 자신만의 목소리와 색깔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보여준 무대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쟁쟁한 가수들을 차례로 넘어서며 ‘불후의 명곡’ 우승까지 차지한 신승태에게 이번 무대가 또 하나의 강력한 대표 무대로 남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