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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손태진 3대째 이어진 가문의 레시피 공개…무대 밖 ‘손셰프’ 매력까지

by 트롯데일리 2026. 9. 14.

할머니의 손맛에서 시작된 손태진 가족의 특별한 3대 레시피

가수 손태진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할머니와 어머니를 거쳐 자신에게까지 이어진 이른바 ‘손가네 3대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손태진이 선택한 음식은 가족에게 오랫동안 이어져 온 떡갈비였습니다. 1대인 할머니의 정성과 손맛에서 출발해 어머니의 조리법이 더해지고, 손태진이 자신만의 훈연 방식을 보태면서 3대에 걸쳐 변화한 음식이라는 점이 특별했습니다.
단순히 방송을 위해 새롭게 만든 메뉴가 아니라 가족의 기억과 시간이 담긴 음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래를 통해 감성을 전해온 손태진이 이번에는 음식에 담긴 가족 이야기를 꺼내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손태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어머니가 직접 정리한 레시피북에서 시작된 손태진의 본격적인 요리 도전

손태진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부모님의 집을 찾아 어머니가 직접 정리해 놓은 레시피북을 챙겼습니다. 조리 과정이 세세하게 기록된 것은 물론 영어로 적힌 메모까지 남아 있어 가족이 오랫동안 음식과 레시피를 소중하게 관리해 왔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손태진은 기존 방식만 그대로 따라 하지 않고 자신만의 조리법을 더했습니다. 세대를 거치면서 조금씩 달라지고 발전한 레시피라는 점에서 ‘가문의 음식’이라는 표현이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평소 음악에서는 깊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는 손태진이지만 주방에서는 재료와 조리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무대 밖에서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손태진 특유의 진지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떡갈비에 훈연 방식까지 더하며 완성한 손태진만의 ‘3대째 가문의 맛’

특히 이번 떡갈비에는 손태진만의 훈연 방식이 더해졌습니다. KBS가 공개한 방송 내용에서도 할머니의 손맛, 어머니의 비법에 이어 손태진의 훈연 기술이 더해지며 세대를 거듭할수록 변화한 ‘손가네 3대 떡갈비’로 소개됐습니다.
손태진은 떡갈비뿐 아니라 닭과 골뱅이를 활용한 ‘닭골뱅이탕’까지 준비하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가수라는 본업과 전혀 다른 영역이지만 재료 선택부터 조리까지 직접 해내며 ‘손셰프’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에게 물려받은 조리법에 자신의 방식을 더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오래된 레시피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세대의 방식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손태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양희은과 윤상에게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이어진 특별한 만남

정성스럽게 완성한 음식은 가요계 대선배들을 위한 특별한 한 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손태진은 직접 만든 음식을 들고 양희은과 윤상을 찾아가 자신이 준비한 요리를 대접했습니다.
트로트와 성악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온 손태진이 이번에는 음식으로 선배들과 교감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선후배의 모습과는 다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손태진의 인간적인 면모가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특히 가족에게서 이어받은 음식을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들어 대접한다는 설정 자체가 이번 방송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요리 하나를 통해 손태진의 가족 이야기와 선배 가수들과의 인연까지 함께 보여준 셈입니다.

음악 명가로 알려진 가족 이야기까지 더해지며 관심 모은 손태진의 뿌리

방송에서는 손태진 가족의 남다른 음악적 배경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손태진은 집안에 인간문화재가 세 명이라고 밝혔으며, 이모할머니인 가수 심수봉을 비롯해 음악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가족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손태진의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태진은 할머니가 과거 영어를 익혀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종군기자와 통역사, 번역사, 아나운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손태진에게 이번 요리는 단순한 방송용 메뉴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음악적 배경뿐 아니라 음식과 가족의 기억까지 세대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손태진이라는 가수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 됐습니다.

손태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노래부터 요리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넓어지는 손태진의 활동 영역

손태진은 그동안 성악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가창력과 트로트 감성을 결합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편스토랑’에서는 음악 무대와는 전혀 다른 요리를 통해 친근하고 생활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활동 영역을 한층 넓혔습니다.
특히 가족에게 이어받은 레시피를 직접 만들고 여기에 자신만의 방식을 더하는 과정은 손태진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화려한 무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진 이야기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콘텐츠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수의 음악 활동만큼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무대 밖의 모습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방송은 손태진의 가족 이야기와 요리 실력, 선배들과의 관계를 한꺼번에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손태진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이어집니다. ‘손셰프’로 발견한 또 하나의 매력이 앞으로의 활동에서는 어떻게 이어질지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