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신승태·안성훈·재하가 뭉친 색다른 ‘트로트 러닝 크루’
가수 박서진이 무대가 아닌 러닝 코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9월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을 비롯해 신승태, 안성훈, 재하가 함께하는 트로트 러닝 크루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박서진은 오는 10월 마라톤을 앞두고 러닝 크루를 만들었습니다. 최근 살이 빠진 것 같다는 이야기에 밤낮으로 러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할 정도로 꾸준히 달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함께한 멤버들의 러닝 경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성훈은 풀코스 마라톤 경험을 가지고 있고, 신승태 역시 여행 중에도 달리기를 이어갈 정도로 러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재하까지 합류하면서 네 명의 트로트 가수가 무대 밖에서 색다른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첫 모임부터 10km 완주 미션을 꺼내든 단장 박서진의 승부욕
러닝 크루의 단장을 맡은 박서진은 첫 모임부터 10km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가볍게 함께 달리는 정도가 아니라 네 사람이 실제로 긴 거리를 완주해야 하는 도전이었습니다.
여기에 경쟁심을 자극할 특별한 조건도 더해졌습니다. 10km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한 멤버에게 ‘살림남’ 스튜디오 출연권을 주기로 하면서 멤버들의 승부욕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네 사람이 함께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의 체력과 전략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페이스를 의식하는 모습부터 급수대에서 펼쳐진 신경전까지 더해지면서 단순한 운동이 아닌 흥미로운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콘서트와 지역 행사까지 이어지는 트로트 가수에게 중요한 꾸준한 체력 관리
이번 도전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히 누가 10km를 가장 빨리 달렸느냐에만 있지 않습니다. 활동 범위가 넓어진 트로트 가수들에게 꾸준한 체력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 장면이기도 합니다.
콘서트에서는 여러 곡을 연속으로 소화해야 하고 지역 축제와 방송 녹화가 겹치는 시기에는 장거리 이동까지 반복됩니다. 무대 위에서 안정적인 노래를 들려주면서 관객과 계속 호흡하려면 기본적인 체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특히 러닝은 장소나 복잡한 장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박서진이 10월 마라톤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러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도전을 일회성 방송 소재와는 조금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장구의 신’으로 익숙했던 박서진이 러닝을 통해 보여준 또 하나의 새로운 모습
박서진은 그동안 장구를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와 특유의 창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러닝이라는 전혀 다른 소재를 통해 평소 무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수가 음악 이외의 콘텐츠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팬들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노래로 처음 관심을 가진 팬이 예능을 통해 일상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반대로 방송에서 친근한 모습을 접한 시청자가 음악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러닝 크루 역시 박서진 혼자만의 도전이 아니라 신승태, 안성훈, 재하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트로트 가수들이 하나의 목표를 놓고 경쟁하면서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는 다른 재미를 만들어냈습니다.
임영웅·송가인·영탁 이름까지 등장한 트로트 러닝 크루의 확장 가능성
방송에서는 앞으로 러닝 크루에 추가로 합류할 가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영웅과 송가인, 영탁의 이름까지 언급되며 트로트 가수들의 러닝이라는 색다른 조합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물론 이들이 실제 크루에 합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여러 트로트 가수가 음악이 아닌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만나는 구성이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최근 가수들의 활동은 음원과 방송 무대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공연과 예능, 팬 소통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도 활동의 중요한 부분이 됐습니다. 박서진의 러닝 도전 역시 이러한 활동 영역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만합니다.

10km 러닝을 넘어 오는 10월 마라톤으로 이어지는 박서진의 다음 도전
이번 트로트 러닝 크루의 출발점에는 박서진의 10월 마라톤 준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위한 한 번의 10km 레이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마라톤이라는 다음 목표가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노래와 장구로 대중에게 익숙한 박서진이 러닝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도 꾸준히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체력 관리가 공연 활동과 연결된다면 더욱 안정적인 무대를 이어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트로트 러닝 크루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시작된 이번 도전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입니다. 특히 오는 10월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는 박서진이 러닝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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