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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박서진, 한 달 수천만 원 쓰던 남자가 하루 1만6500원으로 살아남은 방법

by 트롯데일리 2026. 8. 11.

박서진.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박서진, 한 달 수천만 원 쓰던 소비 실태 적나라하게 공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충격적인 소비 습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민화에 빠져 붓, 물감, 민화방, 헬스장 등에 한 달 2000만~3000만원을 거뜬히 쏟아붓는 소비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심지어 이미 구매한 물건을 잊고 똑같은 것을 또 주문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동생 효정이 "소비부터 다이어트해야 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하루 1만6500원 생존 도전, 은가은 커피값까지 대신 내는 반전

그렇게 시작된 하루 1만6500원 절약 프로젝트. 박서진은 교통비를 아끼려 자전거를 탔고, 목이 마르자 식당을 찾아가 물을 얻어 마셨다. 라디오 출근 중이던 트로트 가수 은가은에게 커피 물물교환을 시도했다가 오히려 은가은의 커피값까지 대신 내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돈이 바닥나자 박서진은 KBS 희극인실을 직접 찾아가 캐리커처 영업에 나섰고, 민화로 갈고닦은 그림 실력을 발휘해 5000원을 벌어내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모습이 오히려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가위바위보 반전에 배달 앱 삭제 벌칙까지…완벽한 패배

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서진은 동생 효정이 돈을 아꼈을 거라 확신하고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봉투 바꾸기 찬스를 썼다. 그런데 효정의 봉투 안에 남은 돈은 단 200원. 효정 역시 편의점에서 이미 1만4300원을 탕진한 뒤였다. 결국 박서진은 배달 앱 삭제에 딱밤 벌칙까지 받으며 완벽한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한 소비 심리 전문가는 "고소득 연예인일수록 지출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체험형 예능은 돈의 실질적인 무게를 느끼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분석했다. 수천만 원짜리 취미를 즐기던 박서진에게 단 1만6500원은 전혀 다른 하루를 선사했고, 팬들은 "이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더 보기 좋다", "캐리커처 실력 대박이다"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