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빈, 아침마당 출연…할머니 향한 눈물의 고백
트로트 신동 출신 김용빈이 방송에서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할머니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특집에 출연한 김용빈은 신동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찾았다. 진행자의 "노래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김용빈은 잠시 감정을 추스르며 뭉클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용빈 할머니의 못 이룬 꿈…박춘석 선생님의 제안과 시대의 벽
김용빈은 "할머니가 미용실을 하셨는데, 고인이 되신 박춘석 선생님께서 가수 제안을 하셨지만 그 시절 딴따라를 한다고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결국 할머니는 가수의 꿈을 접고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트로트를 놓지 않으셨고, 그 영향으로 김용빈은 동요보다 트로트를 먼저 배우며 자랐다고 전했다. "할머니 꿈을 이뤄드린 것 같다"는 말이 나오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순식간에 뭉클함으로 가득 찼다.

김용빈 "할머니 비석도 해드렸다"…팬들도 함께 울컥
과거 아침마당에서 할머니와 함께 노래했던 영상을 다시 본 김용빈은 더 마음 아픈 이야기를 이어갔다. "할머니가 엄청 좋아하셨는데, 암에 걸려 돌아가셨다. 하늘에서 보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할머니 비석도 해드렸다. 돈을 벌어서 해드리니까 너무 뿌듯했다"며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아서 해드릴 수 있었다는 게 뿌듯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 말에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도 함께 울컥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9월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김용빈의 이번 고백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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