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가은, 출산 2주 만에 무대 복귀 "다시 안 불러줄까봐 무서웠다"
트로트 1호 부부로 불리는 은가은·박현호 부부가 KBS 2TV '살림남'에 새 가족으로 합류하며 솔직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결혼 후 '2년 안에 이혼한다', '쇼윈도 부부다'라는 근거 없는 루머에 오랫동안 시달려왔다고 털어놨다. 특히 박현호는 "내가 가은 씨보다 무명이어서 저런 말이 나오는 건 아닐까"라며 남몰래 자책해왔다고 고백해 많은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은가은 출산 후 2주 만에 복귀…스튜디오 순간 정적
이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은가은의 복귀 시점이었다. 출산 후 불과 2주 만에 행사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스튜디오가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은가은은 "내 자리가 없어질까봐, 다시 불러주지 않을까봐 무서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요원은 "첫째 때 회복하는 데 1년이 걸렸고, 우울증까지 왔었다"며 깊이 공감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은 쉴 틈도 없이 무대를 지켜야 한다", "은가은이 대단한 게 아니라 이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대중문화 전문가는 "트로트 시장 특성상 공백기가 곧 기회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출산 직후에도 복귀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현호, 아픈 아내 은가은에게 삼계탕 직접 끓여…"진짜 남편 중의 남편"
누적된 피로는 결국 몸으로 찾아왔다. 은가은은 "팔목과 골반이 다 아프고, 뼈마디가 두드려 맞은 것처럼 아프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그런 아내를 위해 박현호는 직접 삼계탕을 끓여주며 극진히 챙기는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 시민들이 알아봐 주자 "가은 씨와 함께 나와 사람들이 알아봐 주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박현호, 진짜 남편 중의 남편이다", "은가은이 고생이 많다, 제발 몸 챙기길 바란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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