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메인보컬 솔지 이번에는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출발
가수 솔지가 오랫동안 보여준 음악 활동에 새로운 장르를 더합니다. 솔지는 9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스페셜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트로트 활동에 나섭니다. EXID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솔지는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현역가왕3’에 출연해 기존에 익숙했던 발라드와 K팝을 넘어 트로트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첫 트로트 경연 도전에서 최종 TOP7에 이름을 올렸고, 그 경험이 이번 스페셜 싱글로 이어졌습니다. 익숙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음악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음반은 솔지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더블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서로 다른 색깔 담은 세 곡
이번 스페셜 싱글에는 모두 세 곡이 담겼습니다. 더블 타이틀곡 ‘한도 초과’와 ‘하나뿐인 당신’, 수록곡 ‘넌 나 어떠니’로 구성됐으며 각각 다른 분위기의 트로트를 들려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한 가지 스타일에 집중하기보다는 신나는 곡과 감성적인 곡을 함께 배치해 솔지가 트로트에서도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구성입니다. ‘현역가왕3’을 통해 솔지의 트로트 무대를 처음 접했던 팬들에게는 경연 이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기존 솔지의 강점이었던 시원한 보컬과 감성적인 표현력이 트로트라는 장르에서 어떻게 활용될지가 관심을 끕니다. 세 곡만으로 구성된 스페셜 싱글이지만 솔지의 새로운 음악 방향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구성을 갖췄습니다.
‘한도 초과’에서 만나는 솔지의 밝고 경쾌한 댄스 트로트
첫 번째 타이틀곡 ‘한도 초과’는 솔지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앞세운 곡입니다. 브라스와 아코디언을 활용한 사운드에 트로트와 댄스 팝을 결합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사랑에 빠진 뒤 커지는 감정을 ‘한도 초과’라는 친숙한 표현에 빗댄 것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감정을 숨기거나 밀고 당기기보다는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내용과 솔지의 힘 있는 목소리가 만났습니다. 그동안 솔지하면 폭발적인 고음과 감성적인 발라드를 먼저 떠올렸던 대중에게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입니다. 무대 퍼포먼스까지 더해질 경우 EXID 활동을 통해 쌓은 솔지의 경험이 트로트 무대에서 어떻게 나타날지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하나뿐인 당신’으로 다시 만나는 솔지 특유의 깊은 감성
또 하나의 타이틀곡 ‘하나뿐인 당신’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처럼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트로트 발라드입니다. 경쾌한 ‘한도 초과’와 대비되는 곡을 더블 타이틀로 내세우면서 솔지의 서로 다른 보컬 색깔을 한 음반에서 보여주게 됐습니다. 특히 솔지는 오랫동안 발라드와 음악 경연 무대를 통해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인정받아왔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의 트로트에서도 강점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곡에는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참여해 솔지와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신나는 트로트뿐 아니라 깊은 감성을 전달하는 트로트까지 소화하겠다는 이번 음반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곡입니다.
‘넌 나 어떠니’까지 더해진 솔지의 세 가지 트로트 색깔
수록곡 ‘넌 나 어떠니’에서는 다시 분위기를 바꿉니다. 마음에 드는 상대를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담은 댄스 트로트로 빠른 템포의 EDM 사운드가 활용됐습니다. ‘한도 초과’가 트로트와 댄스 팝의 조합을 보여준다면 ‘하나뿐인 당신’은 감성적인 트로트 발라드, ‘넌 나 어떠니’는 전자음악을 더한 댄스 트로트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세 곡의 성격을 의도적으로 다르게 구성하면서 솔지가 앞으로 트로트에서도 한 가지 이미지에 머물지 않겠다는 방향을 보여줍니다. 이미 EXID 활동 당시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경험했던 만큼 이런 장르 변화도 솔지에게는 새로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음반이 단순한 일회성 도전을 넘어 앞으로의 트로트 활동을 넓히는 출발점이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현역가왕3’ TOP7에서 첫 트로트 음반까지 이어진 솔지의 변화
솔지의 이번 음반이 눈길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이미 완성된 보컬리스트가 새로운 장르에 다시 도전한다는 점입니다. EXID의 메인보컬로 활동한 뒤 솔로 음악과 뮤지컬,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거치며 오랫동안 가창력을 인정받아왔지만 트로트는 솔지에게 또 다른 무대였습니다. ‘현역가왕3’에서 처음 트로트 경연에 도전해 최종 TOP7까지 오른 뒤 경연이 끝난 이후에도 관련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트로트 음반을 발표하면서 경연에서 시작된 도전을 실제 음악 활동으로 연결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가수가 익숙한 길을 반복하는 대신 새로운 장르에서 다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점도 이번 행보를 흥미롭게 만듭니다. 9월 1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세 곡이 트로트 가수 솔지의 새로운 시작을 어떻게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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