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와 장한별이 첫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결국 우승까지 해냈어요
성리와 장한별이 제대로 일을 냈습니다.
9월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72회 ‘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 2부에서 두 사람은 ‘글로벌 화개장터’라는 이름으로 한 팀을 이뤘는데요.
경북 안동 출신 성리와 호주 브리즈번 출신 장한별이라는 색다른 조합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이 선택한 노래는 송골매의 명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였습니다. 댄스와 록의 에너지를 살리면서 두 사람의 시원한 가창력까지 더해진 무대로 완성했는데요. 결과는 2부 최종 우승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성리와 장한별 모두 이번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이었다는 점이에요. 첫 도전에서 바로 우승까지 차지했다는 게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댄스와 록으로 풀어낸 무대가 제대로 통했어요
이번 무대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장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점입니다.
성리는 아이돌 출신답게 춤과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가수인데요. 장한별 역시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경험을 갖추고 있어 두 사람이 함께했을 때 무대가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특히 가만히 서서 노래하는 무대가 아니었습니다. 강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면서도 라이브의 힘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출연진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무대를 한 편의 뮤지컬에 비유할 정도였습니다.
트로트 한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록과 댄스의 느낌까지 섞어낸 것도 좋았는데요.
성리가 그동안 보여준 퍼포먼스 능력과 장한별의 보컬이 만나면서 두 사람이 함께해야만 만들 수 있는 무대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경연에서는 따로 경쟁했던 두 사람이 처음 맞춘 듀엣이라는 점도 특별해요
성리와 장한별은 최근 경연 프로그램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정작 두 사람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방송 전에도 두 사람은 경연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럼에도 첫 듀엣에서 우승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서로의 장점을 잘 살린 무대 구성이 결과적으로 제대로 통했다는 거죠.
성리에게는 자신의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고, 장한별에게도 자신이 가진 보컬의 힘과 무대 장악력을 다시 보여주는 무대가 됐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면서도 하나의 팀처럼 보였다는 점이 이번 무대의 가장 큰 강점이었습니다.

단 2표 차이로 결정된 최종 우승이라 마지막 순간까지 더욱 짜릿했어요
우승 과정도 흥미로웠습니다.
성리와 장한별은 앞서 승리를 이어가던 강혜연·양지은 팀을 꺾으며 1승을 가져갔고, 마지막 무대에 오른 신유와 최종 승부를 펼쳤습니다.
결과는 성리X장한별의 승리였습니다.
특히 최종 결과가 단 2표 차이였다는 점이 공개되면서 얼마나 치열한 승부였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성리는 방송을 앞두고 ‘불후의 명곡’을 중학생 때부터 봐왔다며 첫 출연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바라봤던 무대에 처음 올라 우승 트로피까지 가져갔으니 성리에게는 더욱 기억에 남을 순간이 됐을 것 같습니다.

‘무명전설’ 이후 계속되는 성리의 상승세가 이번 우승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어요
이번 결과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성리의 최근 흐름입니다.
긴 무명 시간을 지나 경연 우승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뒤 방송과 무대를 통해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오랫동안 출연하고 싶었던 ‘불후의 명곡’에서 첫 출연과 동시에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단순히 화제성이 높아진 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대에서 보여주는 결과가 계속 따라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이돌 활동을 통해 쌓았던 춤과 퍼포먼스 경험, 오랜 가수 생활에서 다져진 라이브 실력이 지금의 트로트 활동에서 오히려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성리X장한별 조합을 또 보고 싶게 만든 우승 무대였습니다
첫 듀엣에서 이 정도의 결과가 나왔다는 건 두 사람의 조합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만듭니다.
특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무대는 성리와 장한별이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것만 보여준 게 아니었어요.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관객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첫 ‘불후의 명곡’ 출연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성리와 장한별.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조합이 아니라 앞으로 또 다른 무대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모습도 보고 싶어집니다.
성리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장한별과 함께 만들어낼 다음 무대가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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